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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 정확한 은퇴 목표 설정과 효율적 관리가 중요”

 써니 리·박수현 재정 전문가 특별 인터뷰, 재정 안정 위한 필수 상품 추천   100세 시대에 은퇴자들에게는 새로운 플랜이 필요하다. 1세대들이 자녀에게 재산을 물려주기 위해 아끼고 절약했다면, 앞으로는 건강하고 자립적인 노후를 위해 준비해야 할 때다. 이를 위해서는 각자 원하는 정확한 은퇴 목표 설정과 돈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투자하며 새로운 시대에 맞는 경제 개념도 배워야 한다. 바로 지금이 이런 변화를 시작할 때다. 특정 재정 상품을 보유하는 것보다 훨씬 더 중요한 것은 그것이 나에게 맞는 플랜인가 확인하는 것이고,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나의 경제 상황을 잘 파악하고 실천할 계획이 있어야 한다.  달라스 한인들에게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을 제공하기 위해 재정 플랜 분야의 전문가들을 만나봤다. 스마트 에셋 파이낸셜 대표이자 신시스(SYNCIS) 디렉터인 박수현 재정 전문가와 브리지원(BridgeOne) 텍사스 총괄 매니저 써니 리 재정 전문가와의 인터뷰 내용을 정리한다. 〈편집자주〉   스마트 에셋 파이낸셜에서는 가장 먼저 Personal Financial Check Up(재정점검 리뷰)를 제공한다. 편안한 은퇴를 준비하기 위해 플랜으로 가질 수 있는 것 중 하나인 생명보험은 꼭 죽어야만 혜택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이제 많이 없을 것이다. 현재 생명보험은 살아 생전 혜택이 더 많은 금융상품으로 발전했다. 특히 Index Universal Life(IUL)는 생명보험 하나로 삶의 여러가지 필요한 상황들에 대처할 수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고 생명보험 연구기관인 LIMRA의 통계자료를 보면 생명보험 상품별 성장률 1위를 기록하고, 전체 시장 점유율로는 2위를 기록하고 있다. IUL은 첫째 종신형 보험으로서 Cash Value(생명보험 안에 이자를 받는 구좌)가 있고, S&P500, Nasdaq, Russel 2000등 다양한 주가지수에 연동이 되어 안정적으로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요즘엔 수수료가 비교적 저렴한 주가지수를 따르는 ETF에 투자하는 것이 유행인데, 비슷한 컨셉이라고 보면 된다. IUL이 ETF 투자보다 좋은 점은 Floor와 Cap이 있어서 마켓이 떨어질 때 방어해주고 주식시장의 붕괴에도 내 돈은 안전하게 지킬 수 있어 마켓이 올라갈 때는 수익을 누릴 수 있다. 이렇게 운영할 경우 평균 약6~8%의 안정적인 수익을 예상해 볼 수 있다. 생명보험금의 Cash Value는 세금유예(Tax Deferred) 대상이기 때문에 보험 안에서 이자를 받는 동안은 세금을 따로 내지 않아도 된다. 또한 Cash Value를 Policy Loan을 통해 꺼낼 시 세금을 내지 않고 꺼내 쓸 수 있다. 특히 다른 세금혜택이 있는 은퇴플랜들과 달리, 59.5세까지 기다리지 않아도 되기에 학자금 저축과 은퇴저축을 한 구좌로 한 번에 활용 가능해 편리하다. Living Benefit(리빙베네핏)을 통해 생명보험금을 죽어서 받는 것이 아닌, 중병에 걸리거나 장기요양이 필요한 상황에 미리 받아서 사용이 가능하다. 이는 현대 사회에 의료기술의 발달과 조기 진단이 보편화 되면서 이제 암은 반드시 죽음을 의미하지 않는다. 중병은 곧 죽음이라는 공식은 더이상 공감을 얻기 어려운 시대가 됐다. 암이 더 이상 죽음과 직결되지 않는 것은 분명 긍정적 변화지만, 여전히 암투병은 환자와 가족에게 큰 고통을 남긴다. 특히 경제적 부담은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다. 병으로 인해 일을 못하게 된 가장은 병원비, 생활비, 주택비용 등의 문제로 무거운 짐을 짊어진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 중요한 것이 바로 생명보험에 포함된 리빙 베네핏(Living Benefit)이다. 일반 생명보험은 사망시 보상을 지급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지만, 리빙 베네핏이 포함된 생명보험은 암, 심장병, 뇌졸중 등 중대한 질병이나 부상으로 일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한 고객은 40만 달러의 보장금액을 가진 생명보험에 가입해 월 400달러를 납입하고 있었다. 유방암 2기 진단을 받은 후 리빙 베네핏을 통해 32만 달러(보장 금액의 약 80%)를 지급받았다. 병으로 일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이 금액은 경제적 안정과 치료에 큰 도움이 됐다. 리빙 베네핏은 특정 질병뿐 아니라 노화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경우에도 적용될 수 있다. 스스로 씻기, 옷 입기, 식사하기 등 일상생활에서 중요한 6가지 활동 중 2가지를 수행 할 수 없을 때도 보상이 가능해, 장기 간병비 부담을 덜 수 있다. 중요한 점은 이러한 리빙 베네핏이 추가 비용 없이도 기본 옵션으로 제공되는 보험상품이 있다는 것이다. 관심을 가지고 미리 준비한다면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도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더 나은 치료와 생활을 이어갈 수 있다. 중요한 것은 미리 준비하는 것이다. 상황이 닥친 후 준비하려 한다면 이미 늦다. 지금이 바로 본인과 가족의 미래를 위해 준비할 때다.   연금(Annuity) 또한 많은 이들이 관심 가지고 있는 은퇴 플랜 중 하나로 손꼽을 수 있다. 이제 더 이상 나라가 제공해 주는 소셜 시큐리티가 많은 이의 은퇴를 안락하게 보장해 주지 못한다는 점을 사람들은 인지하고 있다. 그렇기에 평생 소득 보장 연금, 원금 보장형 연금, 수익 보장형 연금 등이 크게 자리 잡고 있고 많은 가정에도 관심과 인기 있는 플랜 중 하나다. 평생 게런티 연금을 가지는 것 중 중요한 이유들 중 몇 가지를 나열해 보자면, 현재 높게 치솟은 인플레이션 물가상승이다. 인플레이션 리스크도 무시할 수 없는데, 이것은 물가상승에 따른 구매력 저하 가능성을 의미한다. 지난 20~30년 전과 현재 돈의 가치는 많이 달라져 있고, 앞으로 은퇴 후 돈 가치는 3분의 1미만으로 떨어질 수 있는 리스크가 분명히 존재한다. 또한 늘어난 은퇴 기간의 문제도 빼놓을 수 없다. 인플레이션 리스크는 은퇴 기간과도 연결되어 있고, 요즘의 은퇴 기간은 짧으면 20년 대부분 최소 30년을 생각하는 것이 맞다. 그러면 높은 인플레이션이 은퇴 후 지출 계획에 줄 타격은 훨씬 커질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준비하는 것이 절대 필요하다. 이 부분은 다행이도 평생 소득을 보장해 주는 연금-어뉴이티 (Annuity)상품을 활용하는 것이다. 은퇴를 최소한 10년 정도 앞두고 있다면 더 유리할 수 있다. 평생 보장받는 연금소득 규모를 안정적으로 늘릴 수 있고, 상품에 따라 5~7% 안팎의 이자율을 적용해 연금소득을 계산하는 기준금액을 늘려주기 때문이다. 현재 10년 국채 수익률 기준으로 20만 달러는 10년 후 약 27만 달러로 늘어난다. 반면 연금상품의 기준금액은 약 40만 달러로 불어난다. 이는 대부분 보장되는 금액이라고 볼 수 있다. 이는 평생 지급되는 연금 규모를 최대한 키울 수 있는 방법이다. 스마트 애셋 파이낸셜 박수현 대표는 “이렇게 은퇴 플랜을 통해 가족과 본인의 미래, 그리고 앞으로 있을지 모르는 어려운 때를 미리 준비하길 바란다”며 “여러 상품을 객관적으로 비교해 줄 수 있는 재정전문가를 통해 문의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고 조언한다. 브리지원의 써니 리 텍사스 매니저는 “우리 인생의 여정에서 모든 영역이 제대로 자리매김해야 하지만 특별히 각자의 재정을 어떻게 관리하고 불려 나갈지 생각해 보는 것은 너 나 할 것 없이 누구에게나 필요한 일”이라며 “특별히 이 지구상에 금융업이 가장 발달한 미국에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금융 상품 혹은 솔루션들이 수도 없이 많다”고 전한다. 써니 리 매니저 역시 재정상품에서 가장 우선순위는 보험이라고 추천한다. 보험은 기본적으로 위험에 대비한 대비책으로 일기예보에 비가 온다고 하면 아침에 날이 맑아도 우산을 준비해 나오듯이 아직 별 문제가 없는 오늘, 생명보험과 연금보험 두 개는 반드시 시작해야 한다. 두가지 상품이 모두 보험이지만 하는 역할은 다르다. 생명보험은 사람이 자기 수명보다 일찍 사망하는 위험으로부터의 보호이고 연금보험은 사람이 예상 수명보다 더 오래 살아 수중의 돈이 떨어질 위험으로부터의 보호다.  그런 불확실성에서 보호해 주는 것이 보험(protection)이다. 보험은 세상 모든 사람들이 꼭 하나 이상 갖고 있어야 하는 생필품이다. 왜냐하면 한 가정의 가장이 갑자기 병에 걸리거나 사망하게 되면 그 가족들은 하루 아침에 평안했던 삶이 나락으로 떨어질 수 있으니 생명보험으로 그런 상황이 올 수도 있는 것에 대비해야 하고 또 은퇴 후 아직도 남아있는 30년 이상의 삶을 영위하기 위해 내가 세상을 떠나는 날까지 필요한 생활비를 꼬박꼬박 보장해주는 주머니인 연금에 당연히 돈을 넣어 돈이 자라게 해야 한다. 그렇다면 나에게는 어떤 생명보험과 연금보험이 맞는 것일까? 써니 리 매니저는 IUL에 대해 “이 저축성 보험의 특징은 일단 보험 기간이 종신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아기가 태어나면 바로 시작하는 것이 최선이다”라며 “유태인들의 방식처럼 그 플랜안에서 축적되는 현금가치는 그 아이의 평생에 걸쳐 종자돈, 비상금, 여윳돈, 학자금, 은퇴자금 등 이루 헤아릴 수 없는 혜택들을 제공한다”고 설명한다. 이런 개념을 Banking on Whole Life라고 부른다. 종신보험을 통해 내 은행을 열어 모든 금융거래를 내 은행에서 직접 하는 최고 수준의 자산 운용법이다. 써니 리 매니저는 “또 다른 특징은 이 상품에 들어가는 돈은 세금이 유예되기에 매년 원금이 커짐으로 복리의 효과를 누릴 수 있고 그렇기에 일반 은행에서 제공하지 못하는 수익률을(6~7%) 올릴 수 있다. 그것도 원금이 보장되면서 말이다”라고 설명한다. 그 뿐 아니라 최근 몇 년 사이에 많은IUL 상품들에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공짜 혜택’들이 추가되기 시작했다. 가입자가 중대질병에 걸렸을 때(암, 뇌혈관, 심혈관, 신장병 등), 만성질환에 걸렸을 때(치매, 파킨슨병, 퇴행성 관절염, 당뇨성 실명 등) 그리고 의사로부터 시한부 판명을 받았을 때 사망보험금을 생전에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그 중 만성질환 혜택은 보험 가입자가 불의의 사고를 당해 불구가 되어 다음 활동 중 두 가지를 못할 경우에도 장기 또는 단기로 혜택을 볼 수 있다.   써니 리 매니저는 두 번째로 연금보험을 추천한다. 연금보험은 종류가 더 다양하다. 많은 직장인들이 갖고 있는 401(k)를 연금으로 전환해 평생소득을 lifetime income으로 만들 수도 있고(은퇴 시, 혹은 은퇴 전이라면 401(k)의 반만 연금으로 전환) 아니면 개인적으로 할 수 있는 IRA (Individual Retirement Account: IRS Tax Code)에 연금상품을 오픈해 그 계좌에 일년에 조금씩 돈을 넣으며 자금을 불린 다음 은퇴 시에 평생연금으로 전환해 월급처럼 받을 수도 있다. 401(k)나 IRA는 나라에서 세금공제 혜택도 주니 IRA을 활용해 연금상품에 돈을 넣으면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일이 일어나 일석이조다. 지난 100년 동안의 미국 평균 인플레이션은 3.2%였는데 연금보험으로 돈을 굴리면 인덱스 이자 기준으로 7~8%까지의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 72 법칙에 따르면 8% 수익률 기준으로 내 돈이 두 배가 되는데 걸리는 시간은 9년이다. (72를 8로 나누면 9). 지금 10만불이 9년 후 20만불 또 다시9년 후에 40만불이 된다는 뜻이다. 만일 현재 내 나이가 50살이고 10만불이 있다면 59살에 20만불, 68살에 40만불로 불려주는 것이 연금이다. 게다가 평생을 책임지는 소득까지 보장된다. 써니 리 매니저는 “지금처럼 9988 시대에 더할 나위 없는 매력을 선사하는 연금상품들을 속히 검토해 더 이상의 시간을 허비하지 않는 지혜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본 인터뷰에서 거론된 재정 플랜 등에 관한 기타 세부적인 사항은 박수현 재정 전문가(전화 945.300.9999 이메일 [email protected]) 또는 써니 리 재정 전문가(전화 469.460.1370 이메일 [email protected])에게 문의 할 수 있다.                         〈인터뷰 정리=토니 채 기자〉  은퇴 목표 생명보험 상품별 현재 생명보험 생명보험 하나

2025-01-17

[보험 상식] 생명보험 가입

흔한 일은 아니지만, 생명보험 가입을 놓고 부부간에 견해가 엇갈리는 사례를 가끔 본다.     얼마 전 50대 초반의 한인 여성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이 고객은 그동안 여러 해에 걸쳐 남편에게 생명보험에 들어야 한다고 권하고 심지어는 이 때문에 부부싸움 일보 직전까지 가기도 했지만, 도대체 막무가내로 고집을 부린다며 필자에게 남편 설득을 부탁한 적이 있었다.   늦게 결혼해서 이제 중학교에 다니는 아들 둘이 있고 남편이 홀로 벌어서 가족들을 먹여 살리고 있는데 애들을 생각해서라도 생명보험 하나는 있어야 하지 않겠냐는 것이 아내의 말이었다. 남편에게 전화를 걸어 왜 그렇게 보험 가입을 꺼리느냐고 물었더니 대답인즉슨 “귀찮기도 하고 왠지 기분이 나빠서”라는 얘기였다. 남편의 대답은 바꿔 말하자면 ‘그냥 특별한 이유 없이 내키지 않아서’였다.     나름대로 생명보험의 의미와 필요성에 관해 설명한 후 전화를 끊고는 더는 연락이 없어 잊고 있던 차에 얼마 전 갑자기 아내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남편이 생각을 바꿔 보험에 가입하겠다는 것이었다. 과연 그토록 완강하던 남편의 마음이 바뀐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올해 초 가장 친하게 지내던 친구가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나고 자신도 가슴이 답답해서 병원을 찾았다가 심장혈관에 문제가 있다는 얘기를 듣고 간단한 혈관 확장 수술을 받았다는 것이었다. 물론 큰 수술도 아니었고 앞으로 관리만 잘하면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의사의 위로가 있기는 했지만, 평소 누구보다 건강에는 자신이 있었던 남편은 갑자기 약해져 있는 자신의 모습에 충격을 받았고 아내와 아이들에 대한 걱정이 앞서면서 보험가입을 결심했다는 얘기였다.   남편이 마음을 바꾼 것은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지만 한가지 문제는 시기가 많이 늦었다는 것이다. 이미 건강이 나빠지고 수술기록까지 있는 상황에서 보험료가 최소 2~3배 이상 비싸지는 것은 각오해야 한다.     3년 전 보험에 가입했다면 훨씬 유리한 보험료로 저렴하게 생명보험을 가질 수 있었지만, 잠깐의 고집으로 인해 몇 배나 많은 보험료를 감수해야 하는 부부를 보고 필자 자신도 이전에 좀 더 강력하게 보험가입을 권유하지 못한 점을 후회하고 있다.   근래 들어서는 한인들의 인식도 많이 바뀌어서 20~30대의 젊은 부부들이 생명보험에 가입하는 경우도 많고 아이들이 태어나면 어릴 때 보험에 가입시키는 경향도 점차 짙어지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보험 가입을 문의해오는 한인들의 50% 이상이 50대 이후라는 점은 다소 안타까운 현실이다. 좀 더 미리 서둘렀으면 훨씬 유리한 조건에 선택의 폭도 다양함을 알기 때문이다.   한 예로 49세의 남성이 50만 달러의 보험료 환불형 기간성 생명보험에 가입할 경우 30년 플랜을 가질 수 있지만 3년만 늦어도 30년 플랜은 해당 사항이 없고 20년 플랜만 가능하다. 불과 3년 차이로 한쪽은 79세까지 보험을 갖게 되고 다른 한쪽은 보험료는 더 많이 내면서도 혜택은 72세에 끝나기 때문이다. 이처럼 생명보험은 건강상태와 나이에 따라 보험료가 크게 변동되고 현재 건강에 이상이 없어도 과거의 진료기록까지도 고려해서 심사하므로 일찍 건강할 때 가입하는 것이 매우 유리하다.   소비자들은 생명보험이 본인이 원하면 아무 때나 최상의 조건으로 가입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수십만 수백만 달러의 보험금이 걸려있는 계약을 보험회사가 건강상태나 나이도 고려치 않고 덜컥 안겨줄 리 없다.   2023년을 보내고 2024년 새해를 하루 앞둔 오늘 가족의 안녕과 자신의 은퇴계획을 위해 생명보험이라는 좋은 장치를 진지하게 생각해 볼 때라고 본다. 생명보험은 가족을 위한 사랑이고 가족의 미래를 보장하는 에어백이다. 대형 자동차 사고가 났을 때 평소에는 존재감조차 없던 에어백이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역할을 하듯이 생명보험은 유사시에 가족들의 안녕을 보장하는 아주 중요한 출발점이 될 수 있다는 점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더구나 근래에는 보험가입자의 위중한 질병이나 수술 그리고 신체 장애에 대해서도 보상금을 지급하는 생명보험이 널리 나와 있는 상태여서 꼭 가족들만을 위한 플랜이 아닌 자신의 미래를 위한 장치도 되는 셈이다.     ▶문의:(213)503-6565   알렉스 한 / 재정보험 전문가보험 상식 생명보험 가입 생명보험 가입 생명보험 하나 보험료 환불형

2023-11-29

[보험 상식] 보험 가입

토런스에 사는 최 모 씨(58세)는 10여 년 전 잠깐 생명보험에 가입했다가 1년여 만에 해약한 후 알아보고는 있지만 정작 선택을 못 해 아직도 보험이 없는 상태다.     그래도 평생 갖고 가야 할 생명보험이기에 신중하게 고르려다 세월만 허비했다.     주변 친구들은 생명보험이 없는 사람이 거의 없는 데 자신만 무보험이어서 친구들 만난 자리에서 보험 얘기라도 나오면 마음이 편치 않았다.     가입하려고 알아보니 10년 전 보험료보다 많이 비싸졌지만 보험금을 낮춰서라도 올해 안으로 가입하려고 한다.     나이가 들면서 콜레스테롤과 혈압 등이 높아지면서 보험료도 오를까봐 아침저녁으로 운동하면서 보험가입을 준비 중이다.   밸리에 거주하는 정 모 씨(43세)는 최근 아내와 함께 기간형 생명보험에 가입했다.     보험에 별다른 관심이 없어 미뤄왔으나 대학 선배가 갑작스럽게 뇌출혈로 세상을 떠나는 모습을 보며 가입을 결심하게 됐다.     막상 보험가입을 하려고 알아보니 일찍 가입할수록 보험료가 저렴하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조금 더 서둘러 가입하지 않은 것을 후회하고 있다.     정씨가 가입한 보험은 35년 만기 기간형 생명보험으로 보험료가 저렴하면서도 보험이 78세까지 유지된다는 장점이 있다.     물론 보험이 평생 유지되면 더 좋겠지만 우선 저렴한 보험을 들어놓고 차후에 평생형 보험을 추가할 계획이다.   생명보험에 가입하려는 마음은 있는 데 회사와 플랜 선택으로 망설이다가 시간만 흘러 결국 가입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또 보험에 가입하려고 보험 에이전트도 만나서 상담을 받아보았지만, 마음에 드는 플랜은 보험료가 너무 높고 저렴한 플랜에 가입하자니 성에 차지 않아 또 시간을 허비하는 사람도 있다.     더 흔한 경우는 생명보험에 가입했다가 해약하고 다시 보험가입하고 싶지만 과거 보험료보다 비싸진 보험료 때문에 가입을 망설이는 사례다. 아예 생명보험에는 관심조차 없는 사람들도 있지만, 자녀를 가진 부모라면 누구나 최소한 한 번쯤은 생명보험에 대해 생각해 봤을 것이다.     이런 분들이 망설이는 이유는 보험가입 목적과 예산을 분명하게 정하지 못하고 그저 ‘생명보험 하나 필요하다’는 이유만으로 보험전문가를 만나기 때문이다.   생명보험은 회사도 다양하지만, 회사마다 플랜도 가지각색이다. 저렴한 보험료로 일정기간 동안만 보험 혜택을 받는 기간형(Term) 생명보험에서부터 보험 혜택이 평생 지속하는 종신형(Permanent) 보험, 현금 밸류가 쌓이는 저축성 플랜과 현금 밸류가 없이 보험 혜택만 평생 보장받는 개런티(Guarantee) 플랜이 있다.   또 여기에 보험가입 후 장기이식이나 암수술 등 중병이 생겼을 경우 또는 장기간호를 필요로 하는 상황이나 생명이 위태로운 불치병 등 경우에 보험금을 미리 받을 수 있는 생전 혜택(Living Benefit)이 포함된 생명보험들도 다양하게 나와 있다.     이처럼 다양한 플랜 가운데 자신에게 맞는 플랜을 고르려면 우선 목적이 분명 해야 한다.     어린 자녀를 둔 가장이 자녀들을 다 키워서 출가시킬 때까지 혹시 모를 경우에 대비하려는 목적이 크다면 적은 보험료로 많은 보험금을 보장받는 기간형 보험이 적당할 수 있다.   하지만 자신의 은퇴자금 마련도 함께 생각한다면 저축성 종신형 보험이 좋을 것이고 자녀들에게 어느 정도의 보험금을 물려주길 원한다면 개런티 종신형 보험도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목적을 분명히 한 후에는 보험료로 지출할 수 있는 한 달 예산을 대략 정해놓는 것이 바람직하다.     우리가 쇼핑을 할 때도 예산이 없으면 무리하게 돈을 쓰고 나중에 후회하는 경우가 생긴다. 하물며 수십 년을 내야 할 생명 보험료를 무리하게 책정해서는 곤란하다.   생명보험은 누가 권한다고 덜컥 가입하기보다 목적과 예산에 맞게 장기적인 시각에서 준비해야 한다.     혹 자신의 계획과 실제 보험료가 다소 차이가 날 수는 있겠지만 그래도 예산을 정하고 추진하는 것과 아닌 것과의 차이는 클 수가 있기 때문이다.     ▶문의: (213)503-6565 알렉스 한 / 재정보험 전문가보험 상식 보험 가입 보험가입 목적 기간형 생명보험 생명보험 하나

2022-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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